웰시코기
2021-10-27
학생
안산초
6학년
전하진
조회수 746
얼마전 동생이 문집에서 화가처럼 그림 그리는 것을 받아서
한번만 해보자고 해도 못하게 해서 다음엔 나도 꼭 신청해야지 했다
그래서 이번에 취미키트메이커 신청을 했다
그런데 너무 신기하게도
동생은 고양이를 받고 나는 강아지를 받았다
고양이 중에서도 동생은 페르시안을 나는 강아지 중에서도 웰시코기를 좋아하는데
선생님들이 꼭 알고 보내신 것처럼 신기했다
동생은 저번에 한번 해봐서인지 익숙하게 하는데
나는 수채화물감이 아닌데 습관적으로 물을 섞어서 하느라
강아지 얼굴이 번졌다
강아지 눈썹은 짱구눈썹처럼 되었고
귀는 사막여우귀처럼 되었다
그래도 뒤뚱뒤뚱 엉덩이는 잘 친한 거 같다.
얼굴이 조금 번졌지만 너무 귀엽다
웰시코기는 내 책상 제일 잘 보이는 자리에 얌전히 앉아있다
볼 때마다 반갑고 귀엽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