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303 김채은
2021-10-18
학생
중앙여자중학교
1학년
김채은
조회수 710
나는 케이크를 만들 때 남에게 가치 있는지 없는지를 중요시 했던 것 같다.
그래서 케이크를 만들기도 전에 남들이 싫어할까 좋아할까를 고민하면서 만들다가 망치고 그렇게만 했던 것 같은데
오늘 강의를 듣고 남이 싫어하거나 비판해도 내 가치관을 가진 세상에서 오직 나만을 위한 케이크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 생판 모르는 남이 넌 별로다 이렇게 말해도 상처 받고 웅크리고 있을 게 아니라 당당하게 앞으로 나서서 이야기해야겠다. 아무리 힘들고 지칠 때 날 당당히 드러낼 수 있는 케이크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
안녕하세요 평소에 진로 고민도 많고 지금 하기에는 너무 늦은 건 아닐지 다른 친구들과 실력 차가 너무 많이 나는 건
아닐지 그런 생각을 자주 했는데 그런 생각들을 지워버릴 정도로 너무 재밌고 좋은 강의를 해주셔서 감사드려요.
오늘 강의 덕분에 제 꿈에 한발짝 더 다가간 느낌이예요!
설령 재능이 없거나 더 이상 노력하고 싶지 않을 때도 좌절하고 낙심하기보다는 아직 나는 청춘이니까 괜찮아.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. 나중에 힘들 때 정말 힘이 되는 구절일 것 같아요. 아직 인생을 조금밖에 살아보지 못했고 그중에 나에게 맞는 적성을 찾기란 어려운 일이니까 날 위로할 수 있는 정말 멋진 말인 것 같아서 고민을 덜었어요. 앞으로 절 당당히 드러낼 수 있는 케이크를 만들어 볼게요. 중간에 망치거나 실수하더라도 계속 다시 고전하면서 살아갈게요.
1303김채은